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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참 생각이 많던 하루였네요 바이크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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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만난 라이더분이 있어요

파니갈레 타시는 분인데 저랑 코드가 꽤 잘 맞아서

 

바이크 세워두고 택시타고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달까

 

솔직하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자기는 "진짜" 바이크푸어다...

혼자 사니까 많이 안벌어도 파니갈레 유지하며 탈 수는 있지만 크게 문제 생기면 답 없다

하지만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두카티 모임 방이 있는데 요즘 몇년 사이에 나같은 사람들 엄청 많아졌다

바이크로 자존감 채우면서 살고 있을 뿐이고 원룸방에 누워서 생각하면 현타 오는데도

어차피 결혼 안할 생각이고 이렇게 살다 갈거다

 

사실 부자형인줄 알고서 우러러 보던 분이었는데

저같은 경우엔 결혼준비 때문에 바이크도 가성비, 장비도 가성비, 튜닝도 가성비...

있는 가성비 없는 가성비 다 챙기면서 바이크타는 저한테는 너무 큰 충격이었어서

 

저는 좋은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정말 다 부자이실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술먹고 들어와서 잠을 엄청 설쳤네요...싱숭생숭해서

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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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상임이사님의 댓글

비슷한 분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아요
안좋게보지 않으려고 저도 노력을 많이하는데
저도 어쩔수없는 꼰대라그런지 가끔은 ~~~~~마음이~~~~~

오프로드님의 댓글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바이크푸어들 안좋아함
경험상 그 분들이 모임 분위기를 많이 해침 (허영 허세 오바 or 힘들다 힘들다 둘중하나)
비슷한 사람들 많이 봤는데 유독 파니갈레가 많음;
그냥 깜냥에 맞춰 탔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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