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센터에서 수리 안 받아주면..제가 해야죠😇(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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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8일부로 휴가를 나왔습니다 으하하!
오자마자 하는 일이 포크 오버홀이네요 ㅋㅋ
센터에 화석차를 맡기면 두 부류가 있습니다.
손대기 무서워서 돌려보내는 사람,
신나가지고 이것저것 교체 해야한다 거짓말치고
센터에 몇달간 박아두면서 공임이 뜯어내는 사람
그렇다보니 전 제가 제 바이크를 다 정비합니다 ㅋㅋ
제가 망가뜨려도 제 탓을 하면되기 때문이지요 ㅋㅋ
암튼 본론으로 넘어오면
리스토어할때 시간이 부족했고
그당시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 포크쪽은 안 건들였는데
리스토어 후 타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오일이 질질새더라구요,,,
그래서 휴가 나가기 전 미리 부품들을 주문해놓고 오늘 딱 고치러 왔습니다

볼트,와셔는 PCX125꺼 주문했네요 ㅋㅋ
고무 씰은 알리에서 규격 맞는걸로 주문 했습니다.
막 엄청난 디테일이 있는 부품은 아니라
알리꺼 써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카울좀 잠깥 맡아주렴 ~
그렇게 이어서 카울을 분리하는데..

하하하하 그냥 순조롭게 진행될 회석차가 아니죠^^
커넥터 뽑다가 하나 해먹었네요..^^
배선작업 추가요~

분해한 김에 탑브릿지? 도 도색해줘야겠어요

처참하게 분해되는 중...

이야 오일 비치는거 보이시나요...

바로 분해 해주고 오일빼는데...
이야.. 햇반이 저절로 생각나는 점도와 냄새입니다..

고무씰(였던 것)

씰 빼는데만 시간 다 잡아 먹었네요 ㅋㅋ
벽하고 완전 용접된거마냥 쩔어있더군요

내부도 청소 해주고

이런 중간에 우박이 갑자기 내립니다?

바로 안으로 피신...

깨끗하게 닦은 부품들

다시 조립해줍니다. 고무씰을 장착할 땐 찝히지 않도록
고무 구리스? 를 발라줍니다

고무씰을 넣을때 한쪽이 치우져 지지않게
잔머리를 굴려서 내경이 29미리 복스알이랑 비슷하므로
위에 올려주고 망치질을 해줬습니다

굳! 잘 들어갔네요

겉 씰은 그냥 손으로 끼워집니다

볼트,와셔는 이왕 쓰는거 새거써야쥬

포크오일 정량 넣어주고~ 에어빼주고 조립하면

끝.....

이 아니라 도색이 남았지요! 전부 다 하기엔
락카가 아까우니 칠 까진부분만 브러시로 벗겨주고
진행했습니다.
(내꺼니까 대충대충~~)

이거 약간꿀팁인데 마스킹 하기 애매한 부분 있죠?
(사진속 고무씰 부분) 그런 곳에 구리스를 발라주고
나중에 구리스만 싹 제거하면 도색 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아까 따로 빼놨던 탑브릿지도 무광으로 삭 뿌려줍니다.
이것도 칠을 다 벗기기엔 시간이 아까우니 보이는 부분만 칠을 벗겨냈습니다.

크 이쁘네요
https://youtube.com/shorts/5EZJ0pv29cE?si=236zIVQhuY7tWoeJ
작업끝내고 시동 아이들링 영상입니다
자주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ㅠㅠ

근데 오늘 또 바리 다녀오는데 뒷바퀴에서 불필요한 진동이 올리오더라구요...
다음엔 휠 베어링을 갈아줘야겠어요.. 화석은 이렇게
관리하면서 정 주는거죠 뭐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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