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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937 한달에 천키로씩 3,000km 주행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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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팀에서 알게된 진짜 고마운 형님이 계신데 (바이크만 7대...)

형수님 바이크인 몬스터 937을 땡전 한 푼 안받으시고 무려 지난 3달을 빌려주셨어요

몬스터가 제 드림바이크라고 하니 어느 날 갑자기 술자리에 부르셔서는 ㅠ_ㅠ

와이프 사줬는데 안타는거 있다며...진짜 갖고가서 타보라며... 감동 ...

당연히 부담스러웠지만 너무 진심으로 빌려준다 하셔서 마지못해(?) 타본 후기인데


간단히 요약 하자면

1. R3, 500R 경험 뿐인 저에게는 정말 넘치도록 잘나가는 바이크였고, 일단 이쁘다. 의외로 가볍다?

2. 두카티에서 여러가지 프로모션으로 관리를 도와주더라

3. 너무 정말 너무 뜨거... 사실 더 타고다니라고 하셨는데 여름날씨+엔진열을 도저히...

저도 운행을 많이 안하게 되어서 조기반납 하게 되었습니다



아 정말... "뜨겁다"는 말을 안할수가 없겠습니다ㅋㅋㅋ

도대체 수냉이 이정도면 구형 공냉식은 어떻게 탔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뜨겁습니다

다리 다 익는다, *알 삶아진다 라는 말이 괜히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성능면에서는 튀어나가는 빠따 힘이 정말 저는 대만족이었어요 펀치력이라고 해야하나

솔직히 500R 이랑은 너무 많은게 달라서 (네이키드, 포지션차이, 배기량차이 등등 전혀 다른 바이크라 비교자체가 불가)

연비는 15km~18km 정도 나오던데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후후...너무 행복한 세 달 이었네요

사고없이 반납해서 다행이기도 하고 제 깜냥에 안되는거 타보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모두 행복한 바이크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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