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반국일주 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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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이 바빠 오랜만에 접속하네요.
해외에서 생활을 접고 올 4월말 5월말쯤 귀국예정입니다.
귀국대비 시즌온 미리 기변도 마음에 드는 매물이라곤 하지만 아주아주 뼈아픈 가격을 치르고 준비했습니다.
오랜 해외생활 마치고 귀국하는데 생각해보니 근 8~10년 가량동안 온전히 내 여행을 가본적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살땐 주말만 되면 주말 투어 곳곳 가보고 사진찍는게 인생의 아주 큰 낙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바이크 타고 투어 가본거라곤 부산-경상도권 +전라도 딱 한번 뿐이없더군요.
반국일주, 전국일주 둘중 하나로 시즌을 열어볼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다시 또 알차로 기변하게되어서 산길은 피하고싶은 생각이고
사진찍는게 낙이라,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라이더들이 모이는곳은 루트에 걸치는 곳 모두 가볼생각입니다.
라이더 카페를 모조리 도는게 목적이 아닌지라.. 어디 찍고 어디로 이동하는 경로가 좋더라,
혹은 전국.반국일주 가보신분들 루트 조언을 조금 얻고자 합니다.
일정은 유연하며, 최소 1박2 ~ 최장 일주일 보고있습니다.
루트상 고급유는 제가 찾아봐야겠지만 고급유를 루트에 넣어 설정하는 방법을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꿀팁좀 전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찍는 아저씨라, 아직 두세달 남은 시점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준비를 미리 하지않으면 낭패를 볼것같다는 생각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혹여 이번 일주 길에 마주치면 사진도 뭐 다른 작가님들만큼은 아닐지라도 예쁘게 담아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유튜버를 할 생각은 전혀없으나.. 더 나이 들기 전에 알차로 전국을 돌아볼 기회가 또 어디있을까 해서
사진만 찍지만 요즘은 영상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액션캠이랑 배기음 잡을 수음 마이크도 공부해서 영상과 사진을 담아 내 인생에 오래 기억남을 챕터를 기록하고 올 예정입니다.
루트와 준비물 등 꿀팁, 조언, 경고 등 무엇이 되었든 조언해주시면 너무나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알차라 백팩하나만 매고 갈 생각이라,
속옷 양말 두어세트(밤에 애벌빨래), 바람막이, 충전기와 카메라와 액션캠, 노트북정도만 들고갈 생각입니다.
(안그래도 카메라 들고가는데 노트북은 무거울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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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vel님의 댓글
두서없이 제 경험 공유해봅니다
저는 양만장-속초-부산-서울 반국일주 해봤어여
좀 더 자세하게는
1일차 양만장-횡성-홍천-인제-속초
2일차 속초-강릉-삼척-울진-영덕-포항
3일차 감포-울산-기장-부산
4일차 부산-함안-대전-용인-서울
이렇게 다녀왔어여
일반유라 주유는 힘들지 않았는데요
고급유는 쉴때마다 검색해보시는게 좋을것갘네요!
3박이라 여유있는 코스였습니다
마지막 복귀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식사도 맛집 찾아가지않고 즉석에서 마음에드는 곳 찾아갔습니다
속초-탑골막국수
포항이랑 부산에서 3끼를 돼지국밥먹은 기억이 생생하네여 ㅋㅋㅋㅋ
리이더들이 많이 모이는곳이나 그런건 그쪽지역이 아니라 도움이 못되네요
더 생각나는것 있으면 공유해드릴게요
클라임님의 댓글
백팩을 군장처럼 매고 가셔야 할텐데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힘들것같습니다
글 내용을 보면 일단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챙겨 떠나시는듯한데 카메라만 해도 부피가 꽤 되지않나요??
저는 여행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옷을 아예 안챙기고 매일매일 숙소에서 속옷 양말 티셔츠 빨아입으면 짐이 많이 줄긴 합니다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
목적이 반국 또는 전국일주다 > 와인딩이나 좋은 길을 찾아다니는것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큰길위주로 이동하셔야 많은 도시들을 방문할수 있습니다
경로는 진짜 가고싶으신 곳들 한두군데 정도
예를들면 헌화로, 백수해안도로, 동해안 올라올때 7번국도
이정도만 목표로 하시고 도시간 이동하실때는 빠른경로나 큰길우선으로 무지성으로 이동하세요!
문성장님의 댓글
다른 분들께서 루트 등 라이딩에 관한 정보는 잘 올려주셔서 마지막에 짧게 다루겠습니다.
1. 카메라, MIC
현재 액션캠은 DJI 액션 시리즈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되며, 마이크 또한 DJI 무선 마이크(블루투스 연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DJI 액션4와 MINI MIC를 연결해서 1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메라 1대로 1,3인칭 촬영을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제 편집 실력 등 부족한 부분이 많고 카메라 2대까지 운영할 채널의 크기도 아니고 예산 부족의 문제 등등이 있음)
1-1. 카메라 거치
이 부분은 1인칭 촬영 기준 2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헬멧 턱에 마운트 부착 or 체스트 혹은 넥 마운트
사용하시는 헬멧에 맞춰 전용 마운트가 나오는 것이 있고(알리 등 구매 가능),
아니면 저처럼 일반 마운트로 헬멧 턱 부분에 강력 테이트로 고정을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목걸이 형태로 걸거나 가슴에 부착시키는 형태가 있는데 고정 되어 있다보니 1인칭 정면만 촬영 가능하고,
헬멧이 가는 방향(풍경 등)은 촬영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헬멧 기종에 맞거나 커스터마이징하여 턱에 부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차 타시는 분들의 헬멧은 거의 다 전용 마운트가 있을겁니다.
1-2. 마이크
마이크는 블루투스로 카메라와 자동 연동이 되어 굉장히 편합니다.
MINI의 경우 배터리 용량도 충분해서 별도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마이크 거치는 음성 수음을 위해서 꼭 헬멧 안에 있어야 하는데 자석 형태의 마이크라
친가드에 자석으로 붙이거나, 거슬리지 않는 위치에 벨크로로 탈부착하시는게 가장 편하실겁니다.
*음성 녹음을 위해선 주행풍이 심하기에 친가드가 있는게 좋습니다.
바이크 배기 수음을 위해선 저는 오른쪽 주머니에 넣긴 하지만
R차 타시는 분들은 리어 시트 내부에 위치 시키더라구요.
배기만 깔끔히 수음되는지 꼭 테스트 해보셔야 합니다.
다른 물건이나 진동 때문에 깔끔하게 수음이 안될 수 있습니다.
1-3. 촬영을 위한 준비물
라이딩 하면서 풍경을 위주로 1인칭 촬영을 하신다고 하면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액션캠 / 액션캠 여분 배터리 / DJI MIC / SD카드
**촬영을 하셔서 메모리 관리 팁은 저보다 더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저는 4k50으로 촬영하고 512G 기준 액션캠 9시간 30분 정도 촬영 가능합니다.
1080은 약 2배 정도 촬영 시간이 늘어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촬영 기간에 따라 SD카드 용량이 부족할 수 있어 외장하드 가지고 다니면서 백업해두는 것도 전 중요했습니다.
추가로 액션캠 혹은 편집 관련해 궁금하신 부분은 답글이나 DM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드리겠습니다.
문성장님의 댓글
[777루트]
임진각을 시작으로 77번 국도를 타고 부산까지
부산에서 7번 국도를 타고 고성까지 올라가는 루트로 대략 2,400KM
어디에 거주하시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은 우측도로 이기에
서해부터 내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보다 바이크 등 여행 경력은 상당히 풍부하실걸로 생각이 되어서
참고만 되시게 주관적인 생각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GS를 타는 입장에서 하루에 수백KM를 타도 전혀 무리가 없지만,
R차는 입장이 다를 것 같습니다.
일정이 유연하시다고 하면 일주일이 아닌 보름 이상의 일정을 잡으셔서
대한민국 해안도로 따라 투어를 떠나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라이딩 스타일이 다르지만 제 기준에서 목적지를 정해두면
목적지를 가기 위한 여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주변 풍경이나
아름다운 길, 그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정(?) 등등을 너무 많이 놓쳤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도 투어를 떠날 때 도시만 정해두고 아주 천천히 가면서
네비 길 따라 가다가 좋아보이거나, 이쁜 곳이 있으면 빠져서 온전히
여행을 즐기려고 합니다.
라이더 카페 등등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언제든 갈 수 있지만
나를 위한 여행은 이렇게 시간을 내지 않으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계획 없이 떠나도 좁디 좁은 한국에서는
예상치 못한 이슈가 생겨도 모두 대처가 가능합니다.
차량 / 숙소 / 날씨 등등 이슈가 안생기면 좋지만 이 또한 여행의 일부고
이런 것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바이크가 아닌 더 편안한 수단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물]
어떤 걸 챙겨라 보단 필요한 걸 뽑는게 더 낫다고 판단이 되어 투어 시 제가 꼭 챙기는 물품을 아래 나열해두겠습니다.
저는 GS어드방을 타기에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비 등등 - 펑크킷 / 무선 공기압 주입기 / 별, 육각 렌치 세트 / 비상약 세트 / 극세사 타올 / 그물망 / 깔깔이바 / 일회용 비닐장갑
의류 - 양말 / 속옷 / 이너 긴팔, 반팔 / 바람막이 / 경량패딩 / 세면도구
*겨울이 아니기에 최소한의 이너웨어와 메인 아우터는 라이딩 자켓이면 충분할듯
저는 캠핑도 다니기에 기본적인 경량의자와 테이블은 가지고 다니지만 R차 수납 기준으로 불필요할 것 같고,
위 준비물 + 촬영, 노트북만 챙겨도 공간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 리어백 + 백팩은 꼭 있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리어백 용량이 커서 꽤 여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이나 DM주시고, 안전을 우선으로 야간 라이딩을 최대한 자제하시면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