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서울 -> 부산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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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성장입니다.
저는 내일 새벽 4시 출발해 오랜만(?)에 투어를 떠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과 떠나는 길이 가장 설레듯
라이더는 짐 챙기고, 투어 코스 점검하는 전 날이 가장 설레지 않으십니까?
좋은 일이 있어 계획했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 좋지 않은 일도 찾아오더군요.
그 와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벌어질 일인데 계획한 투어 일정을 조금만 수정하면 무리없겠구나,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바이크 투어를 다니며 가장 좋은 점과 내 자신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전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좋아!'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각설하고 저의 이번 투어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요일 - 1일차] 새벽 4시 출발
서울 이태원 > 문경 > 영천 > 밀양 > 양산 > 부산
[금요일 - 2일차]
부산 주문진막국수*맛집* > 영락공원 > 광안리 + 자매국밥*맛집* > 부산 기장 > 울산 > 경주 > 영천 > 대구
[토요일 - 3일차]
대구 > 서울 *우중라이딩 이슈
최대한 도심 지역은 피해서 가려고 경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일정이 빠듯하다보니 상황에 맞게끔 다시 설정하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투어는 '놓치고 살았던 것을 다시 돌아본다'라는 생각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후회되고 앞으로도 평생 후회할 일들과 챙기지 못한 가족이 있더라구요.
조심히 재밌게 다녀오고, 유튜브에 재미는 없지만 편안한 영상으로 담아보겠습니다.
*내려가는 길 좋았던 길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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