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없었던 새로운 컨셉." (D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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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엔 박물관이라 하기엔 좀 애매한 신형(?) 바이크 DN-01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때는.. 23년 9월.. 히피스 2호점 오픈했다길래
구경 갔었는데 마침 그때 오신 압구정 시골쥐님...

실제로는 DN-01을 처음 본 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바로 달려가서 앉아봐도 되는지 부탁을 드렸는데
시골쥐님이 하시는 말이..
"한바퀴 타보셔도 되요~!"

헤헤헤헿 이런건 또 거절을 못 하지요 바로 시승을 다녀왔습니다.
네 서론이 좀 길었네요

"Discovery of a New Concept"
"새로운 발상의의 발견"
혼다에서 나온 DN01은 2008~2010도에
잠깐 생산되고 말았던 스쿠터 바이크 입니다.
처음 공개됐을 때는 2005년도 도쿄 모터쇼였는데
지금 디자인을 봐도 저 유선형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하ㅏ 너무 섹시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브 샤프트 방식이라
체인장력조절?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아주 장거리 뛰기 참 좋은 타입이지요.

+섹시한 모노스윙암도 한 몫 합니다

DN-01은 V2 680cc 엔진이 탑재돼있고
조금은 생소한 가상 자동 6단 HFT 변속기가 달려있습니다.

H.F.T (Human-Friendly-transmission)
인간에게 친숙한 변속기 이라고 불리는
이 특이한 장치는 혼다의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DN-01에는 D,S,M 모드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평상시엔 그냥 자동으로 바이크가
기어 변속을 대신 해줘서
꽉 막히는 도심에서 연비효율성을 높이며
편한한 주행이 가능한D모드
조금더 스포츠한 주행을 원하는데
자동변속을 원할 때 쓰는 S 모드
수동 모드로 들어가 지면서
운전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변속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운전의 재미를 챙겨주는 M모드입니다.

어떻게 보면 CVT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스쿠터와는 또 다른 점이 있다면
중립 기어가 있다는 것 입니다.
덕분에 중립 넣고 후까시를 넣을 수 있다ㄴ
이로써 HFT는 스쿠터,크루저와 같은 편안함과 매뉴얼 모터사이클의 즐거움 이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려는 설계자의 의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행 시점은 이런 느낌인데 주위가 난잡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유선형으로 마감이 돼있고 가운데 계기판이 뙇 하고 달려있습니다.
승차감으로 말 할것 같으면
DN-01에는 진동을 최소화 하기위해
엔진 내에 파이널캠 댐퍼/ 프라이머리가 들어가서
가감속 시에도 피로도 없이 편하게 투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루저 바이크 답게 정말 졸음운전
가능하게 만드는 승차감이였습니다.

DN-01 같은 경우는 판매 햇수도 적어
(한국에선 딱 1년만 판매됐다네요)
매물이 잘 없는 것고 있는데
한 편으론 기변병이 오지 않아서
계속 타시는 분들이 많다네요
저같아도 저거 한대 있으면
기변병 안 올 것 같긴합니다. ㅋㅋㅋㅋㅋ
5월달도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6월도 바이크 함께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라무복!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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