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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크의 역습

중국 바이크의 시대는 이제 시작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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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크의 역습

 

한때 중국 바이크는 “가격은 싸지만 선택하기엔 불안한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한국 시장에서 만나는 중국 브랜드들은 더 이상 가격만으로 설득하지 않는다. 디자인, 전자장비, 장르 확장, 그리고 무엇보다 ‘정식 유통과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CFMOTO, Zontes, BENDA가 있다. 이들은 지금 한국 시장에서 실제로 판매되고 있고, 가격과 라인업을 통해 기존 일본·유럽 브랜드 사이의 빈틈을 정확히 노리고 있다.

 

 

국내 판매 중인 중국 바이크

대표 모델과 가격

 

현재 한국에서 공식 유통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주요 모델과 가격은 아래와 같다.

브랜드

대표모델

장르

국내 판매가

CF MOTO450MT미들급 어드벤처약 839만원
CF MOTO450CL-C / Bobber크루저약 719만~789만원
CF MOTO675SR-R미들급 스포츠약 1,084만원
CF MOTO800MT투어링 어드벤처약 1,399만원
Zontes350D맥시 스쿠터약 679만원
Zontes350T어드벤처 성향약 598만원
Zontes350R / 350GK네이키드·클래식약 589만~639만원
BENDA나폴레옹밥 500크루저약 809만원

가격만 보면 일본 4사의 동급 모델 대비 한 단계 낮은 체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장비 구성과 디자인에서 “한 급 위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전략”이 공통적으로 보인다.

 

 

CFMOTO

라인업으로 신뢰를 만드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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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MOTO는 현재 국내에 들어온 중국 브랜드 중 가장 체계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450MT로 어드벤처 입문층을 공략하고, 450CL-C와 버버로 크루저 감성을 채우며, 675SR-R로 미들급 스포츠까지 확장했다. 단순히 “한 대 잘 만든 바이크”가 아니라, 브랜드 전체가 하나의 구조를 가진 느낌이다.

CFMOTO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신뢰다. KTM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쌓아온 엔진·섀시 경험은 소비자에게 “중국산이라서 불안하다”는 선입견을 누그러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국내 공식 딜러와 서비스 거점이 비교적 명확하게 운영되고 있어, 구매 이후의 불안 요소도 가장 적은 편이다.

 

특히, 675SR-R은 출시 전 부터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진 모델 중 하나입니다. ‘중국산 스포츠 바이크가 제대로 나올까?’라는 반신반의한 시선과 함께 높은 관심이 모였습니다. 많은 리뷰나 소개 영상에서 “미들급 스포츠 시장의 빈틈을 노린 도전”이라는 표현이 나왔고, 스포츠 라이딩 성향의 라이더들이 스펙과 가격을 비교하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체감 성능과 정비 환경에 대한 평가가 진지하게 올라오며 ‘가성비 좋은 미들급 스포츠 옵션’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Zontes

실사용 중심, 옵션으로 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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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테스는 한국 시장에서 ‘체감 가성비’가 가장 강한 브랜드다. 350D는 맥시 스쿠터 시장에서 가격 대비 전자장비와 편의사양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쌓았고, 350T는 어드벤처 감성을 일상 주행에 맞게 풀어냈다.

존테스의 강점은 옵션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ABS, 전자장비, 키리스 시스템 같은 요소를 “당연히 들어가는 것”처럼 전면에 내세운다. 여기에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전문점 정보를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하며, A/S 접근성에 대한 불안을 줄이려는 시도도 분명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터사이클 장르는 단연 스쿠터다. 스쿠터는 성능만큼이나 서비스센터가 중요하다. 서비스 수요가 많이 때문에 이를 존테스에서 해결한다면  입문자나 출퇴근·세컨드 바이크를 고민하는 라이더에게 존테스는 꽤 매력있고 설득력 있는 선택지다.

 

 

BENDA

디자인으로 먼저 꽂는 크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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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다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벤다는 숫자와 스펙보다 “첫인상”을 먼저 던진다. 나폴레옹밥 500은 출시와 동시에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고, 800만원 초반대 가격은 레블이나 기존 중고 크루저 시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한다.

아직 국내 서비스망의 정보 공개 측면에서는 CFMOTO나 존테스보다 조심스러운 단계지만, 글로벌 무대에서는 이미 V4 대형 크루저 콘셉트까지 공개하며 “우리는 단기 가성비 브랜드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벤다는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릴, 가장 변수가 많은 브랜드다.

아직 국내 출시가 되지도 않은 바이크브랜드 네이버 카페 회원수가 2,200명이 달한다

그만큼 디자인 하나로 바이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 서비스센터와 내구성, 현실적인 시선

 

중국 바이크의 내구성 논쟁은 이제 엔진 품질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 체감되는 내구성은 ‘유통 구조’와 ‘부품 리드타임’이 좌우한다. 초기 불량 발생 시 수입사가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는지, 자주 쓰이는 소모품을 국내에 상시 보유하는지가 곧 브랜드 신뢰도가 된다.

CFMOTO는 공식 딜러와 서비스망 공개가 비교적 명확해 안정적인 편이고, 존테스 역시 서비스 전문점 안내를 통해 접근성을 강조한다. 벤다는 구매 전 반드시 거주지 기준 A/S 처리 방식을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다.

 

 

 

앞으로의 흐름 : 

중국 바이크는 더 위로 올라간다

 

중국 브랜드들은 이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입문과 가성비로 시작해, 미들급 스포츠와 투어러, 대배기량 크루저로 확장하는 구조다. 단기적인 가격 경쟁은 결국 끝나고, 남는 것은 브랜드 관리와 서비스다. 한국 시장에서도 “싸서 한 번 타보는 바이크”가 아니라, “조건이 맞으면 충분히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중국 바이크의 시대는 이제 시작 단계다. 문제는 ‘탈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앞으로 몇 년간의 서비스 품질과 시장 대응에서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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