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 주행시 주의사항

오르막길 주행시 주의사항입니다

먼저 정차와 출발입니다.

오르막길 주행 중에도 잠시 정차해야 하는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언덕 중간에 신호가 있을 수도 있고 보행자나 차량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오르막길에서의 제동 방법은 평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로틀 그립을 풀고 브레이크를 잡은 후 정지했을때 브레이크 레버를 잡고 있으면 차체는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은 전방으로 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어려운 부분은 재출발입니다. 스쿠터의 경우 스로틀 그립을 감는 것만으로 어렵지 않게 언덕에서 재출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뉴얼 모터사이클은 구동력을 잠시라도 잃으면 바로 시동이 꺼집니다.

시동을 꺼뜨리지 않고 재출발하기 위해서는 뒷바퀴에 구동력을 딜레이 없이 전달해야 합니다.

프런트 브레이크 레버를 쥐고 있는 상태에서 기어를 1단에 두고 클러치 레버를 천천히 놓습니다.

차체가 부르르 떨리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스로틀 그립을 감아 엔진을 회전시킵니다.

이후 클러치 레버와 브레이크 레버에서 손을 살포시 떼면 자연스럽게 출발하게 됩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스로틀 그립을 감기 전에 브레이크에서 손을 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오르막길에서 출발한 경험이 적은 라이더분들은 이 과정이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시야확보, 오르막길에도 사각지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르막길 끝에 이르기 전까지는 시야가 트여 있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없지만 위험은 정상 너머에 있습니다.

경삿길 뒤편에는 무엇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초행길이라면 오르막길 끝에 코너가 있는지, 합류 구간이 있는지 아니면 횡단보도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자주 다니는 길일지라도 갑자기 차량이나 보행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르막길 정상 부근에 이르렀을 때는 속도를 줄이고 주변에 사물이나 사람이 없는지 잘 살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 끝까지 구동력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르막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는 습관도 들이셔야 합니다.

오르막에서도 안라안라